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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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첫 코치는 오스트리아인 헤어초크…관건은 '재택근무'

기사입력 2023.03.09 11:20 / 기사수정 2023.03.09 11:2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클린스만호에 합류하는 첫 코치가 밝혀졌다. 

다만 그의 최근 지도자 경력은 아쉬움이 남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인 안드레아스 헤어초크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 함께 한다고 전했다. 

헤어초크는 자신의 SNS에 클린스만과 함께했던 사진들을 올리며 "여정은 계속된다"라며 태극기가 그려진 이모티콘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했고 헤어조크는 "난 위르겐 클린스만과 새로운 협업과 흥미로운 일을 하길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과 헤어조크는 오스트리아 대표 출신 미드필더로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클린스만과 선수로 처음 함께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대표팀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로 함께 했다. 두 사람은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에 함께 했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월 27일 클린스만은 신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3년 5개월간 한국 대표팀 감독을 이끌게 되며 지난 8일 새벽 입국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헤어초크는 2016년 미국 대표팀을 떠난 뒤 2018년 8월 이스라엘 대표팀 감독직을 맡아 2년간 이끌었다. 2020년 6월 이스라엘을 떠나 1년간 쉰 그는 2021년 7월 오스트리아 1부팀 아드미라 바커란 팀을 한 시즌 간 맡았고 32경기 6승 13무 13패, 리그 최하위를 기록해 강등당했다.


다만 관건은 헤어초크의 한국 거주 여부다. 언론은 "헤어초크는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의 전문가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재택근무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엔 이미 헤어초크가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했다고 설정된 가운데 9일 오후 2시에 클린스만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코치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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