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과 윤종석이 화해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9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과 한성온(윤종석)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성온은 "저를 더 이상 믿지 않으시는 줄 알았습니다"라며 밝혔고, 이환은 "누군가 내게 그러더구나. 무신불립. 그리해야 나라를 지킬 것이 아니냐. 나라를 지키는 일과 사람을 지키는 일. 어찌 다르겠느냐"라며 털어놨다.
한성온은 "그것을 말한 자가 내관 고순돌입니까"라며 물었고, 이환은 "또한 내게 말했지. 불실기친"이라며 덧붙였다.
한성온은 "장차 큰일을 할 군자는 가까운 사람을 잃지 않습니다"라며 못박았고, 이환은 "너를 잃지 않으려면 나는 널 믿어야 했다"라며 고백했다.
이환은 한중언(조성하)과 한성온이 결백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들의 집 광문을 열어야 했다. 그러나 한중언과 한성온이 죄를 지었을 경우 정치생명이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환은 한중언과 한성온이 결백하다는 것을 믿었고, 그들이 결백을 증명했다.
특히 이환은 "다시 나와 벗이 되어주겠느냐"라며 질문했고, 한성온은 "저하. 저는 저하와 벗이 아니었던 적이 없습니다. 이게 왜 이러는지.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라며 눈물 흘렸다.
민재이는 "기적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 의지하고 믿는 것"이라며 거들었고, 이환은 "내 이제 날마다 그런 기적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 벗을 가지고 그 벗을 믿으며 또한 지킬 것이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