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얼굴 부상을 드러내고 공항에 나타났다.
6일 오전 제니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제니는 자신이 엠버서더로 있는 명품 브랜드 C사의 화이트 컬러 롱 재킷과 하늘색 스카프를 매치하며 성국한 매력을 드러냈다.
같은날 제니는 자신의 채널에 셀카를 올리며 "다녀올게요", "나 오늘 좀 어른 같다"는 글로 흡족해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제니의 눈 밑 광대 부근에 자리한 반창고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과 5일에도 블랙핑크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공연을 위해 출입국 할 당시에도 제니는 얼굴에 반창고를 붙여 팬들의 걱정을 안긴 바 있다.
제니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던 이전과 달리 이날은 얼굴의 밴드를 드러내고 출국장에 나타났다. 아직 완치되지 않은 제니의 근황에 많은 팬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서 제니는 지난 3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잠깐 쉬는 동안 건강 관리도 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있었는데 운동을 하다 발을 좀 헛딛어 넘어지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가 좀 났다"고 직접 부상 소식을 밝혔다.
이어 "빨리 나아서 블링크(팬덤명) 걱정 안 하게 하고 싶었는데 아직 좀 아물고 있어서 한동안 얼굴에 밴드를 좀 하고 다닐 거 같다"며 "좋은 공연 보여줘야 되는데 이런 모습이라 미안하다"고 사과를 덧붙였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북미 7개 도시 14회차, 유럽 7새 도시 10회차 공연을 마치고 아시아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제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