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일타 스캔들' 노윤서가 뭉클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노윤서는 지난 5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우림고 2학년 1반 반장 남해이 역을 맡아 활약했다.
노윤서는 안정된 연기력과 고교생의 싱그러운 매력을 더해 결이 다른 십대 연기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자기주도학습형 모범생에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꿈에 그리던 의대 진학까지 이루며 가슴 따뜻한 드라마의 해피엔딩을 이끈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노윤서는 '일타 스캔들'을 마치며 “지난해 여름 무렵부터 찍었던 드라마가 벌써 한 해를 지나 새 봄을 맞이하며 종영하게 되었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라며 “남행선의 딸이자 남재우의 조카로 우림고의 친구이자 치열쌤의 제자로 치열하면서도 멋지게 살아간 해이로 이 드라마에서 존재할 수 있어서 매순간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를 정말 유쾌하고 멋지게 이끌어주신 우리 감독님과 작가님. 한 분 한 분 모두다 프로페셔널하고 젠틀한 스태프분들, 저를 항상 챙겨주시고 아껴주신 존경하는 저희 멋진 선배님들, 그리고 또래로서 정말 많이 힘이 된 우리 우림고 친구분들께 이렇게 행복한 현장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우리 드라마를 재밌게 봐주시고 행복해하시며 잘 보고 있다고 격려해주셨던 팬들과 시청자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요즘 제일 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애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앞서 노윤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고교생 방영주 역을 맡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연기로 데뷔작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넷플릭스 영화‘20세기 소녀’에서는 김연두 역을 통해 발랄하면서도 청순한 십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차세대 연기 기대주로 자리잡은 노윤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