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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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팠나요?…온유의 위로, 그렇게 닮은 우리의 'O(써클)' (쥬크박스)[종합]

기사입력 2023.03.06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의 위로가 모두에게 스며든다. 돌고 도는 계절처럼, 결국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선사한다. 

온유 첫 번째 정규 앨범 '써클(Circle)'이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타이틀곡 'O(써클)'을 포함해 총 10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사랑과 이별, 기대와 실망, 성장과 불안 등 누구나 겪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온유만의 목소리로 담아냈다. 



'O(써클)'은 몽환적인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그루비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R&B 장르의 곡. 작사가 김이나가 작업한 가사에는 저마다 겪고 있는 좋고 나쁜 일들이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결국 닮아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른 얼굴과 다른 모양의 마음들 / 부족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음으로 아름다운 거 / 같은 태양의 아래서 다른 그림자를 그리는 우리 우리" 

"사람들은 웃고 나만 힘든 것 같았을 때 / 내가 웃을 때 누군가의 긴 밤은 사무치게 외로웠을 때 / 서로 그렇게 닮아서 말없이 안을 수 있는 우리 우리" 

"영원히 태양 바람 구름 비와 바다로 / 봄과 여름 가을 겨울 사이로 / 만남 이별 모두 다른 적 없는 / 파도 위에 우린 함께 흘러가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다채로운 화면 전환으로 우리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그 안에서 때로는 미소로, 또 때로는 무표정한 얼굴로 마주하는 온유의 몽환적이고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O(써클)'의 메시지를 극대화시킨다. 




온유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첫 국내 솔로 콘서트를 통해 'O(써클)' 비롯해 신곡 7곡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O(써클)' 무대를 마친 뒤 온유는 "머릿속에 박힌 이미지를 무대와 노래로 표현한 것"이라며 "지금 아프더라도 언젠가는 회복할 것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는 말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첫 정규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 온유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유튜브 및 틱톡 샤이니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생방송을 진행,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온유 'O(써클)'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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