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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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딸 여러 명 낳을 걸"…이수민♥원혁 만남에 후회 (조선의 사랑꾼)

기사입력 2023.03.06 09:1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외동딸 이수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에 따른 불편함을 토로한다.

6일 방송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이 마련한 이용식과 원혁의 첫 만남이 드디어 공개된다. 

식당을 향해 운전하던 이용식은 “머리가 하얘. 수민이는 지금 태연할까?”라고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딸을 여러 명 낳았어야 해”라며 귀한 외동딸인 만큼 더욱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 만나기 어려운 점을 고백하며 토로했다. 



이에 옆에 앉은 아내 김외선 씨는 “아들이 하나 생기는 것일 수도 있잖아”라고 남편을 진정시키며 “나도 사람 보는 눈이 좀 있거든. 그러니까 이런 남편을 만났지”라며 은근히 이용식을 띄워준다. 

또 김외선 씨는 “장인, 장모한테 자기처럼 잘한 사람이 없어. 우리 엄마가 ‘이런 사위 처음 봤다’고 했잖아”라며 “당신이 장인, 장모님께 사위 노릇을 잘 했으니까, 우리한테도 그런 선물이 들어올 거야”라고 절묘하게 ‘예비 사위’ 원혁의 편을 들었다. 

김외선 씨의 ‘초고수 화법’에 MC 박경림은 “어머니께서 남편과 예비 사위를 다 높여주며 존중해주고 계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머릿속이 하얗게 된 것은 이수민과 함께 식당에 먼저 도착해 있던 원혁도 마찬가지였다. 원혁은 식사 메뉴에 대해 “제목이 뭐지...?”라고 말할 만큼 버벅대는 모습을 보였고, 의자에 앉는 자세를 놓고도 끝없이 고민했다. ‘유경험자’ MC 최성국은 “바보가 되는 느낌일 것”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처럼 어렵게 성사된 만남 뒤,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원혁과의 첫 만남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예비 사위’ 원혁을 처음 본 이용식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불편한 식사자리의 결과는 6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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