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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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신인] 아이돌 커플 될 뻔한 이종석♥아이유 (엑:스피디아)

기사입력 2023.03.01 16:30

이슬 기자


누구나 '처음'은 있습니다. '옛날 신인'은 잊혀지지 않는 그 시절 스타의 데뷔 무대를 추억합니다. 지금은 톱스타가 된, 또는 그리움 속에 남겨진 스타들의 병아리 시절을 되짚어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공개 연애 중인 이종석♥아이유가 아이돌 가수 커플이 될 뻔했다.

이종석은 2022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그분'을 향한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다. 그때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신 분이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당초 소속사는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사람"이라며 이종석의 열애설에 선을 그었지만, 곧이어 이종석, 아이유의 나고야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종석은 "20대 중반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라며 아이유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0년 전, 2012년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이종석, 아이유. 배우와 가수로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이지만, 아이돌 가수 커플이 될 뻔한 사연이 있다. 이종석이 과거 아이돌 연습생 경력이 공개된 것.



이종석은 2012년 10월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아이돌 가수를 준비했다. (래퍼로) 3개월 정도 준비했던 것 같은데 저랑 너무 안 맞았다. REAL이라는 이름이었다. 그 친구들이 다른 이름으로 데뷔했더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3년 1월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이종석은 아이돌 연습생 경력을 다시 언급했다. 중학생 때 드라마 '풀하우스'의 비를 보고 연기학원에 등록한 이종석은 "연기자 시켜준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갑자기 모델을 시켰다. 회사를 잘못 들어가서 본의 아니게 모델부터 시작했다"며 데뷔 과정을 밝혔다.


2005년 서울컬렉션 최연소 남자 모델로 데뷔했던 이종석은 "모델 회사를 나와서 회사를 옮겼는데 그게 음반 회사였다. 그래서 또 본의 아니게 아이돌 준비를 했다. 아이돌 준비를 3개월 정도 하다가 뛰쳐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모델 데뷔 5년 만에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종석은 '시크릿 가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시에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이종석은 2012년 '학교 2013'을 시작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로맨스는 별책부록', '빅마우스'까지 흥행을 이끄는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아이돌 연습생 경력을 살린 이종석은 음원 발표 이력도 있다. 2017년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 '내게 와', '그대는 알까요'를 통해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KBS 2TV,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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