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DRX와 리브 샌드박스 유스 중 승리를 차지할 팀은 어디일까?
27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 ‘2023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스프링’이 7주 차 경기에 돌입하며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6주 차에는 상위권 팀들이 1승1패씩 추가한 가운데, DRX가 2승을 추가하며 3위 한화생명e스포츠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쫓고 있다. DRX는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또한 브리온이 고대하던 첫 승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력이 크게 오른 브리온은 리브 샌드박스 유스를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뒀으며, 상승세를 2라운드 끝까지 이어가고자 한다. 반면 이번 주 승수를 올리는데 실패한 T1이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에 5위 자리를 내주었다.
6주 차까지 상위권 팀은 물론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간 승수 차이가 크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이 더욱 과열될 전망이다.
7주차 경기는 이날 오후 2시 DRX와 리브 샌드박스 유스의 경기로 시작한다. DRX가 연승을 이어갈지, 최근 디플러스 기아를 꺾으며 저력을 보여준 리브 샌드박스 유스가 또 한번 실력을 입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광동 프릭스와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 T1과 kt 롤스터가 맞붙는다.
28일에는 오후 5시부터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 한화생명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와 브리온이 대결한다.
1라운드 MVP에는 디플러스 기아 ‘Lucid’ 최용혁 선수가 선정됐다. 최용혁은 “1라운드 MVP에 선정돼 정말 기쁘다. 2라운드에 더 열심히 해서 정규 시즌 1위, 플레이오프 우승, ALL CL팀 선정까지 모두 이루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1라운드 MVP에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LCK CL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WDG e스포츠 스튜디오(서울 중구)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종일권과 일반석으로 나누어 구입할 수 있으며, 종일권의 경우 해당 경기일 첫 경기 기준 96시간 전부터, 일반권의 경우 해당 매치 시작 72시간 전부터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방송은 네이버e스포츠,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목, 금 진행되는 비방송 경기는 일부 경기가 인플루언서 중계로 생방송되며, VOD는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리그 관련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CK 챌린저스 리그 SNS에서는 ‘인증샷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리그 슬로건인 ‘정상을 향한 도전(Challenge to the top)’에 맞게 도전의 의미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5명(1인2매)을 선정해 플레이오프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3월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3 LCK CL은 LCK 리그 법인이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WDG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