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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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악천후가 훼방…'LG전 우천취소' 한숨 나오는 대표팀 [WBC]

기사입력 2023.02.27 03:56 / 기사수정 2023.02.27 04:0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애리조나(미국), 박윤서 기자) 끝까지 변덕스러운 날씨가 말썽이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의 마지막 연습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LG 트윈스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약 4시간을 앞두고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투손 지역에는 오전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렸고, 그라운드는 흠뻑 젖었다. 게다가 강한 바람도 불었다. 결국 대표팀은 LG와 협의 끝에 경기 취소를 확정했다.

이날 대표팀은 훈련장에서 가볍게 몸을 푸는 등 자율 훈련을 진행한다. 몇몇 투수들은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대표팀은 이상기후로 인해 KT 위즈와의 연습 경기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선수들은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투손 지역에 있었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또한 폭우, 강풍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대표팀은 28일 오전 훈련을 끝으로 미국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3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연습 경기를 마치고 결전지 일본으로 떠난다.

사진=애리조나(미국), 박윤서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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