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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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출격' 김하성, 시범경기 첫 출전해 2타수 무안타

기사입력 2023.02.25 11: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2루수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 및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우며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팀이 비시즌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날 김하성은 1회 1사 만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서 시애틀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3루수 병살타를 기록했고,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는 좋은 장면이 있었다. 2회 2사 1루 상황 시애틀 마이크 포드의 우중간 2루타 후, 중견수 호세 아소카르의 송구를 중간에서 받아 정확하게 홈으로 공을 뿌리면서 1루 주자 J.P.크로포드를 잡아냈다.

이후 김하성은 5회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고, 샌디에이고는 시애틀에 2-3으로 패했다.

한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하성은 내달 1일 귀국, 대표팀으로 합류해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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