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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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홍진경, 사우나서 팬티 훔쳐…10배로 돌려줬다" (홍김동전)

기사입력 2023.02.24 05:00 / 기사수정 2023.03.03 19:1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수지가 홍진경이 파주 사우나에게 팬티를 결제하지 않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동전 던지기 앞면 '톱스타' 뒷면 '매니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맡은 문동은 역으로 분한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수지는 "음료 사왔다. 홍진경이 쏘는 거다. 팬티값 남은 걸로 사왔다"고 말했다. 이수지가 "제가 다니는 목욕탕이 있다"며 입을 열자 홍진경은 급하게 이수지의 입을 막았다.

이수지는 "이모가 '자기 홍진경 알아?' 그랬다. '직접 만나기는 해?' 그래서 '아마 오다가다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랬다. '홍진경 씨가 여기서 팬티를 사갔는데 돈을 안 내고 갔다. 혹시 만나면 팬티값 좀 받아줘'"고 밝혔다.

우연히 다른 방송에서 홍진경을 만난 이수지는 홍진경에게 5만 원을 건네받았다고.

홍진경은 "'홍김동전' 촬영날이었다. 어김 없이 온몸이 흠뻑 젖었다. 언 몸을 녹이기 위해 잠시 사우나에 들어갔다. 스타일리스트한테 팬티 하나만 사다 달라고 했는데 그때 계산이 안 된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 팬티값은 10배로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그래도 수지가 대처를 해줘서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기사에 '김치 사업으로 대박난 연예인 H씨, 파주 인근 사우나에서 속옷 훔쳐' 나왔을 거다"라고 안도했다.

이수지는 "근데 이모도 그랬다. 분장을 하고 왔는데 굉장히 바빠 보였다고"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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