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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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공개 3일 만에 전 세계 34개국 TOP 10…임시완X천우희 스릴러 통했다

기사입력 2023.02.23 11:2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가 공개 이후 영화(비영어) 부문 34개국 TOP 10에 등극한 가운데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스틸은 긴장감 넘치는 영화 속 분위기가 느껴지는 모습은 물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촬영장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극 중 캐릭터와 다른 밝고 환한 모습의 준영 역의 임시완과 나미 역의 천우희, 은주 역의 김예원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은 카메라가 켜지면 시작되는 이들의 변신과 뚜렷하게 대조된다.

또한 반듯한 외양과 대비되는 잔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한 준영의 모습과 집념의 형사와 아버지의 부성, 이중적인 면모를 설득력 있게 그린 지만(김희원)의 극중 모습이 담긴 스틸은 스릴러 특유의 서늘함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두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이용한 범죄로 현실감 넘치는 공포와 공감을 자아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미공개 스틸과 현장감 생생한 비하인드 스틸은 여운을 자아내는 다양한 면으로 이미 영화를 본 시청자 뿐만 아니라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지난 17일 공개 후 단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3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등 국가에서는 1위를 기록, 브라질, 멕시코, 포르투갈, 홍콩 그리고 싱가포르 등 총 34개 국가/지역에 TOP 10 리스트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불안을 자아내고 긴장감을 자극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떤 시청자라도 휴대폰을 시야 밖에 두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불길한 우화다”(Movie Nation), “천우희는 공포 영화의 마지막 여성 생존자 또는 스토킹 범죄 피해 여성 캐릭터들의 클리셰를 배제한 연기로 영화를 끌고 간다”(Decider),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공포심을 불러 일으키는 방식은 아주 효과적이다. 어느 순간, 밤에 휴대폰을 곁에 둔 채 자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다”(But Why Tho?), “신예 김태준 감독은 앱에서 또 다른 앱으로 바삐 옮겨 다니며 살고 있는 디지털 세계의 카오스, 그 악순환을 영화적으로 재현한다”(Digital Mafia Talkies) 등 해외 매체도 호평을 보내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시청자들은 SNS에 생생한 후기를 남기며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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