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49

[오늘의 화제] 김여진 독설·박용모 욕설…이정수-한태윤 결혼

기사입력 2011.05.20 03:0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19일 인터넷상에서는 '김여진 독설에, 박용모 욕설 맞대응 파문' ,'이정수 한태윤 결혼', '임재범, 신곡 사랑 발표'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김여진 전두환 전 대통령에 독설, 박용모 욕설 맞대응 파문

배우 김여진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하자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박용모 자문위원이 욕설로 맞대응해 파문이 일었다.

지난 18일 김여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은 일천 구백 팔십년 오월 십팔일 그날로부터, 단 한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여진은 "불의에 복종하는 삶을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19일 박용모 자문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여진! 경제 학살자 김 아무개 전 대통령 두 사람에게는 무어라 말할래?"라며 "못 생겼으면 함부로 씨부렁 거리(지) 마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박 위원은 "나라 경제를 죽이는 자는 나라 전체를 죽이는 학살자가 아니겠니?"라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한 욕설과 인신 공격성 폭언을 전했고 이에 김여진은 "미친X"이라고 언급한 글을 리트윗하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막말 대응이 비판을 받자 박 위원은 "사과한다"고 말했지만 "김여진 외"라는 단서를 붙여 오히려 논란을 더욱 키웠다.

결국 박 위원은 "인신에 대한 말은 사과한다"며 "이제는 모든 국민께서 화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깊이 반성한다"며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자문의원직을 사퇴했다.


[화제 포인트] ▶ 김여진은 평소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소셜테이너(사회참여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김여진은 지난 1월 홍익대학교가 미화원, 경비원 등 용역업체 노동자 100여 명을 집단 해고한 일명 '홍대 청소노조사태'가 불거졌을 때 적극적으로 이들을 지지했고, 故 장자연 사건 재조사, 신라호텔 한복 금지 등에 대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지난 5월 14일에는 전국등록금네트워크, 한국대학생연합, 참여연대와 함께 반값 등록금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릴레이에 참여하기도 했다.

 

② 축구선수 이정수, 한상회 회장 차녀 한태윤과 결혼

축구선수 이정수(31·카타르 알 사드)가 탤런트 한태윤(28)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2009년 말 학교 후배의 소개로 한태윤을 만난 이정수는 6월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태윤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주례를 서고 개그맨 김한석(39)이 사회를 보고 가수 케이윌(30)이 축가를 부른다.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수는 26일 귀국해 6월 3일 가나, 7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벌이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후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이정수와 웨딩마치를 올리는 한태윤은 2003년 SBS 드라마 '천년지애'로 데뷔해 KBS 2TV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또한 그녀는 한상회 한우약품 대표이사(서울시도매협회장)의 차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 포인트] ▶ 축구 스타·연예인 1호 커플로는 허정무-최미나 부부가 꼽힌다. 두 사람은 1980년 7월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안정환-이혜원 부부, 김남일-김보민 부부, 정조국-김성은 부부, 이호-양은지 부부 등이 대표적인 축구 스타와 연예인 커플이다.

 

③ 임재범, 신곡 '사랑' 발표에 팬들 관심 집중

가수 임재범이 신곡 '사랑'을 발표해 화제다.

최근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임재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임재범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재범의 신곡 '사랑'은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OST로 19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랑'은 블루스가 가미된 발라드 장르로 임재범 특유의 거칠고 슬픈 감성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드라마의 결말을 예시하는 듯한 슬픈 노랫말은 곡 녹음 내내 임재범을 깊은 슬픔의 감정으로 빠져들게 만들었고 그 감정이 곡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임재범은 4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녹음 과정 내내 "노래가 노랫말이 너무 아프다…너무 슬프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사랑'에 배인 진한 감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임재범은 맹장수술과 팔 부상으로 회복중인 상태다.

[화제 포인트] ▶ 한국 록음악의 계보를 이었던 임재범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발라드 스타일의 곡도 많이 불렀다. 임재범은 드라마 <해바라기(1998)>에서 '사랑보다 깊은 상처', <프라하의 여인(2005)>에서 '이번만큼은', <스타의 연인(2008)>에서 '만남', <추노(2010>에서 '낙인' 등으로 명품 목소리를 선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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