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Mnet ‘보이즈 플래닛’이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방영되는 '보이즈 플래닛'은 한국과 일본 동시 방송 중인 가운데, 일본 내 화제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들이 흥행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
첫 번째는 높은 투표율이다.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 오전 10시까지(KST) 진행되는 첫 번째 글로벌 투표에서 일본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일본 뒤를 이어 2위는 한국, 3위와 4위는 각각 미국과 인도네시아다.
온라인에서도 ‘보이즈 플래닛’을 향한 애정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이면 한국과 동시에 일본에서도 프로그램명이 트위터 트렌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주목을 끌고 있는 것. 최근엔 그 주 화제가 됐던 연습생들의 이름까지도 함께 순위에 오르는 등, 일본 시청자들의 관심이 프로그램에서 연습생 개개인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트위터에서는 팬들이 그린 팬아트물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시청자들은 연습생들의 매력이나 퍼포먼스 특징을 잡은 다양한 주제의 팬아트들을 통해 각자 응원하는 연습생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소리 없는 응원 전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Mnet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