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다음 '마이피플'의 PC버전이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지자, '카카오톡'의 PC 버전 출시 여부에도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시지, 음성, 사진 등을 주고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는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을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사용자 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카카오톡을 추격하고 있는 다음 마이피플은 PC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김지현 모바일본부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이피플 PC용 앱을 열흘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500만 명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마이피플이 PC 버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현재 스마트폰 메신저 앱 중 가장 많은 1300만 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PC 버전 출시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이피플은 mVOIP(모바일 인터넷전화)를 지원해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영상통화 기능을 추가하고, 걸그룹 소녀시대를 앞세운 광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포털사이트인 다음과 연동해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이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는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마이피플의 PC 버전은 통화 기능은 제외돼 출시된다.
[사진 = 마이피플 ⓒ 다음]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