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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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박윤재 진심 알았다…강지섭과 삼각관계 예고 (태풍의 신부)[종합]

기사입력 2023.02.15 20:39 / 기사수정 2023.02.15 20:39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박윤재의 진심을 깨닫게 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이 그동안 자신을 남몰래 도운 사람이 윤산들(박윤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태풍(강지섭)은 윤산들과 강바다(오승아)가 보는 앞에서 은서연에게 이마 키스를 했다. 강지섭은 은서연에게 "네 얼굴, 네 표정, 그 떨림에 내가 아프다. 그러니가 앞으로도 날 말릴 생각 마. 이게 널 보호하는 내 방식이니까"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정모연(서윤희, 지수원)의 각막 이식 수술 붕대 푸는 날이 다가왔지만, 결국 수술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 소식을 들은 강백산(손창민)은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행복해했다. 

이후 강지섭은 자신의 아버지 강백산을 찾아가 강백산이 아끼는 난을 깨뜨렸고, 강백산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분노했다. 강지섭은 "왜요. 아끼던 이 난을 다시 못 본다니까 미치겠냐. 아무리 미쳐봐야 다시는 세상을 못 보는 정 대표님만 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강백산은 "이게 얼마 차린데! 정 대표가 눈 먼 거하고 이 난하고 무슨 상관이야"라며 강지섭의 멱살을 잡았고, "정 대표가 눈을 떠서 정신이 돌아오면 잘못하면 이사회에서 내 모가지가 날라간다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지섭이 강백산의 팔을 뿌리치며 "아버지 아들 눈부터 잃을거다. 그 죄를 다 갚으려면 대표님께 제 눈을 드릴 수 밖에 없을거다. 그리고 아버지 아들도 잃게 될 거다. 내가 죽어야 내 눈을 드릴 수 있을 테니까. 저라도 그렇게 사정을 해야죠. 안 그럼 저 사람 새끼도 아니다"라고 선언하며 자리를 떠났다. 



강바다는 은서연의 사무실에서 한 팜플렛을 발견했고, 윤산들을 찾아가 "설마 정 대표를 빼돌릴 거라고 미리 말해준거냐. 강바람한테 정 대표를 찾는 게 그렇게 안타까웠어?"라고 따졌다. 이에 윤산들은 천산화에 대해 알아내려고 했을 뿐이라고 둘러댔다. 


강바다는 복수에 눈이 멀어 은서연을 찾아 떠났고, 윤산들에게 다시 두통이 찾아왔다. 알고 보니 윤산들은 죽을 날이 멀지 않았던 것. 의사는 윤산들에게 "뇌 혈관을 막아 신경을 누르고 있다. 혈전으로 막힌 혈관이 언제 뇌출혈도 이어질지 모르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은서연은 윤산들을 찾아갔다. "다 거짓말이잖아. 지금도 연기하고 있는 거잖아"고 말했다. 

이어 은서연은 "강바다가 내 정체를 밝히려고 했을 때 오빠가 나타나 무마시켰다. 우리 엄마를 빼돌리려고 했다는 것도 오빠가 알려줬잖아. 사무실에서 그 팜플렛을 보내준 사람도 다 오빠였다며. 이렇게 날 돕고 있었으면서 왜 자꾸 거짓말하는 건데"라며 윤산들의 진심을 알아챘다. 

이에 윤산들은 은서연을 끌어안았고, 그 모습을 강태풍이 멀리서 보고 말아 이들의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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