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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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출신' 파레호, 레알 복귀 무산

기사입력 2011.05.18 07:22 / 기사수정 2011.05.18 07:22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다니 파레호의 레알 복귀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레알이 헤타페의 중앙 미드필더 다니 파레호의 재영입 조항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 파레호는 레알 유스팀을 거친 미드필더로 그라네로가 레알로 복귀한 이후 헤타페의 새로운 플레이 메이커로서 활약하고 있다.
 
5백만 유로(한화 약 77억 원)의 재영입 조항이 붙어있는 파레호는 지난겨울만 하여도 헤타페를 이끄는 브레인으로서 레알로 돌아올 것이란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심각한 부진으로 인해 헤타페와 함께 강등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였으며, 결정적으로 도르트문트의 누리 사힌이 레알로 이적하면서 파레호의 이적은 어렵게 됐다.
 
레알은 파레호의 영입을 고려했으나, 누리 사힌의 영입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하밋 알틴톱의 영입이 확정적이기에 유스 출신의 파레호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이 알론소와 케디라를 중용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현재의 레알은 몸싸움 뿐만 아니라 전술적인 지능까지 뛰어난 중원 미드필더를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패스나 시야에 비해 몸싸움이 약점으로 지적되는 파레호기에 레알은 재영입 조항이 유효한 다음 시즌까지 파레호를 한 번 더 지켜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마르카 측은 전했다.

[사진 (C) 헤타페CF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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