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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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수 딜라이트!' 젠지, 강팀다운 경기력으로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3.02.09 21:1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젠지 대 농심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출전했고, 농심에서는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피에스타' 안현서,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가 나왔다.

1세트에서 젠지는 그웬, 오공, 아지르, 시비르, 애쉬를 픽했고, 농심은 크산테, 세주아니, 요네, 아펠리오스,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타이밍을 잘 노려 첫 드래곤인 바다용을 가져간 농심은 미드 갱킹을 통해 '쵸비'를 잡아내며 이득을 봤다. 젠지는 첫 전령을 처치하고 '든든'을 잡아냈지만 '실비'와 '피터'에 의해 '피넛'이 죽게 됐다.

농심이 두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과 전령을 섭취한 가운데, 젠지는 바텀에서 '피에스타'를 잡아낸 후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처치하고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는 데 성공했다.

미드에서 '바이탈'을 터뜨린 젠지는 바론 버프를 획득하고 이어진 한타에서 '실비'와 '피터'를 잡았지만, '든든'의 활약으로 '도란'과 '페이즈'를 잃었다.

바론이 나오고 미드에서 대치하던 양 팀. 시야를 꽉 잡고 있던 젠지는 상황을 지켜보다가 강제로 한타를 열었고, '든든'을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고 미드로 향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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