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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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윤남기♥이다은 보며 재혼 생각, 전남편과 연락 안 돼"

기사입력 2023.02.08 20:2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탤런트 정가은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는 'EP.13 정가은 “아빠에 대한 딸 소이의 생각은?” 샘해밍턴X정유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등장부터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정가은에 샘 해밍턴은 "정말 미인이세요"라며 감탄했다.

이전에 '송혜교 닮은 꼴'로 유명했던 정가은. 하지만 정가은은 "이 얘기하면 너무 땀이 난다"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저는 너무 감사한데 그분(송혜교)의 이름을 빌려서 제가 뭔가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현재 '싱글맘'인 정가은은 최근 재혼을 해야 되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가은은 "딸이 7살이다"라며 "사실 저는 제 인생에 재혼은 절대 없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주변인과 엄마 등 반응을 보면 재혼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위해서 좋은 아빠가 있어야 하나? 그런데 좋은 아빠를 위해서 사람을 만나는 건 또 그 사람한테 미안한 것 같고. 여러 생각이 든다"고 복잡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정가은은 "(윤)남기 씨랑 (이)다은 씨를 보면서 순수하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에 나도 저런 남자 있었으면 좋겠다, 라며 재혼을 처음 생각해보게 됐다. 다은 씨가 너무 부러웠다"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이 이상형을 묻자 "사실 예전에는 능력을 많이 봤다. 하지만 지금은 가정적인 사람. 가족이 최우선인 사람"이라고 답했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정가은은 "이전에는 마음을 꾹 닫고 있었다면 이제는 자물쇠까지 잠가놓을 필요가 있나?"라고 넌지시 재혼을 염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정가은은 딸을 두고 있는 엄마로서 가정적인 아빠들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가은은 "요즘 SNS를 보다 보면 너무 부럽고, (딸에게) 너무 미안하다. 올해 초에 딸이 '나는 엄마랑 아빠랑 사랑해서 태어났어? 왜 엄마랑 아빠는 같이 안 살아?'라고 묻더라. 그래서 '언제 연락이 될지는 몰라. 하지만 아빠는 너를 굉장히 사랑한단다'라고 답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스튜디오 썸'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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