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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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성형 논란에 "카메라 왜곡…노인차별+여성혐오 심각해" 비난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3.02.08 14:30 / 기사수정 2023.02.08 23:5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팝스타 마돈나가 성형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돈나는 7일(한국시간) '제 65회 그래미 어워드' 참석 소감과 자신을 향한 성형의혹 등을 제기한 언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마돈나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킴 페트라스와 샘 스미스를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앨범 오브 더 이어'라는 마지막 상을 주고 싶었지만, 그래미에서 첫 트랜스여성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그녀는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미의 킴 페트라스와 샘 스미스처럼 대담한 아티스트들에게 감사함을 표한 내 연설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어떤 사람의 얼굴을 왜곡시킬 수 있는 긴 렌즈 카메라로 찍은 나의 클로즈업 사진에 대해서만 말하더라"라고 자신의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다시 한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스며드는 노인차별과 여성혐오가 얼마나 심각하지를 생각했다"며 " 내가 한 창의적인 선택이나 내 외모나 옷 입는 방식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으며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성형 논란 역시 차별임을 강조햇다. 

이어 마돈나는 "나는 내 경력을 시작할 때부터 언론에 의해 비하당했지만, 이것이 모두 시험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후배 여성 뮤지션들이 앞으로 더 나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내보였다. 

앞서 마돈나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고, 이후 미국의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을 모아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마돈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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