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예능 '고딩엄빠2'에 출연해 '최연소 중딩 엄마' 소개된 강효민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근 강효민은 자신의 SNS에 "오늘이 딱 10주 차 딱풀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두 줄이 눈에 띄는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올렸다.
강효민은 "이번에 남편이 수술하기로 했다. 다섯째가 막내인 걸로. 잘 키워보겠다"라며 남편의 정관수술 계획도 함께 밝혔다.
지난해 8월 '고딩엄빠2'에 출연했던 강효민은 중학교 2학년 당시 아이를 가진 중딤엄마로 등장했다.
강효민은 중2 시절 교제한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돼 16세에 첫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고, 특히 엄마와 동시에 임신을 하게 된 것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출산 후 지인의 소개로 다른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지만 의처증으로 결별했던 강효민은 임신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화장실에서 둘째를 출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강효민은 "배도 안 나왔고 입덧도 없었다. 초기에는 3개월까지 생리를 했다. 외할머니도 편찮으시고 친구 관계도 안 좋아져서 스트레스를 받아 생리불순인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강효민은 남사친(남자사람친구)으로부터 14번의 고백을 받은 후 혼인신고를 해 두 아이를 낳으며 현재 4남매의 엄마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들의 첫째 아들은 다섯째 계획을 세우는 강효민에게 "반대한다. 힘들다. 또 동생 갖는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걱정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