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父는 증발"…고딩엄마, 10살 딸과 역할 바뀐 일상 공개 (고딩엄빠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고딩엄빠3' 19살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남궁지숙의 화목한 모녀 일상을 공개한다.

8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어느덧 열 살이 된 딸 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남궁지숙이 출연한다.

우선 남궁지숙은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싱글맘이 되기까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과거 다정했던 아이 아빠가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돌변해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증발해 버렸다”는 이야기를 털어놔 충격을 안긴다. 



더욱이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고 싶어 시작한 재혼 생활에서도 뜻밖의 ‘빌런’이 등장하는 등 상상초월의 사연이 이어져 3MC 박미선과 하하,인교진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머리를 감싸며 분노를 표출한다.

잠시 후, 남궁지숙의 현재 일상이 펼쳐진다. 엄마보다 먼저 기상한 남궁지숙의 딸 별이는 스스로 등교 준비를 하는 등 야무진 모습으로 모두의 칭찬을 듣는다. 더욱이 별이는 엄마의 퇴근 후에도 스스로 저녁 식사 준비를 도맡아 씩씩하게 요리를 완성해 “엄마와 딸의 역할이 바뀌었다”는 감탄을 자아낸다. 

VCR을 보던 하하가 자꾸만 첫째 아들 드림이를 찾으며 “이 영상은 꼭 봐야 한다!”를 외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남궁지숙이 딸을 홀로 낳고 나서부터 별이를 위해 안 해본 게 없었던 삶과, 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공개한다”며 “어느덧 아이를 키운 지 10년이 된 고딩엄마 남궁지숙에게는 어떠한 사연과 고민이 숨어 있을지, 별이와 함께하는 단짠 일상을 애정 어리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남궁지숙 모녀의 훈훈한 일상은 8일 오후 10시 20분 '고딩엄빠3'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