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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子 이희재 위치 추적까지…쇠구슬 비밀 밝혀질까 (일타 스캔들)

기사입력 2023.02.06 09:5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일타스캔들' 장영남이 이희재를 감시하기 시작했다.

장영남은 지난 4,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장서진 역을 맡아, 두 아들과 갈등을 겪는 엄마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진은 조수희(김선영 분)로부터 아들 이선재(이채민)가 남해이(노윤서)에게 올케어반 자료를 공유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이에 장서진은 이선재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못하면 내가 말하겠다. 거지근성으로 자식 공부 시키는 거 아니라고"라고 했으나, 이선재는 "하기만 해라. 다신 엄마 안 볼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남행선(전도연)의 가게로 향하던 장서진은 지나가던 형사로부터 쇠구슬 테러 사건에 대해 듣게 됐고, 아들 이희재(김태정)의 책상 서랍에서 쇠구슬을 발견하며 그에게 무슨 짓을 하고 돌아다니냐고 나무랐다.



이에 이희재는 장서진을 거칠게 쫓아냈고, 장서진은 그가 잠든 틈을 타 위치 추적 앱을 깔아 동선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또한 장서진은 이선재 학교의 교무부장으로부터 집단폭행에 가담한 교부무장 아들의 변호 의뢰를 받았던 바. 자신의 연수원 동기인 유판사를 만나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장서진이 이토록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장영남은 두 아들과 갈등을 겪는 엄마의 복잡한 감정과 혼란스러운 내면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단단하면서도 힘 있는 어조와 미세한 표정 연기를 통해 날카롭고 예민한 장서진 캐릭터를 표현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에 극의 중심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활약을 하고 있는 장영남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불어넣으며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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