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박민하가 오는 5월의 신부가 된다.
박민하는 지난 5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예비신랑과 함께한 추억들을 모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박민하는 영상 속 자막으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제가 사랑하는 계절인 봄, 다가오는 5월에 결혼합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많이 흔들리고 무너지던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 간 함께해오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발견하게 해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입니다"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또 박민하는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떤 사람과 하면 좋을까 하고 다이어리에 적어본 적이 있다. 연애 초반 우연히 예전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하나 하나 다 지금 만나는 사람의 모습이더라. 그렇게 제게 선물처럼 찾아온 사람과 함께 인생의 2막에 새로운 걸음을 내디뎌 보려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스무살이 되자마자 데뷔해서 나인뮤지스 멤버 민하로 많은 사랑 받고 스물 아홉에 소소하게 시작한 사소사소에서 저의 일상을 나누며 또 한 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빛나는 시간들에 서로 많은 애정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박민하는 "언제나 맑은 날만 있진 않겠지만 이렇게 우당탕탕인 날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사랑하고 많이 웃자"라는 글을 남기며 인생 2막에 대한 각오를 엿보였다.
해당 소식은 개인 채널을 통해서도 남겨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가 쏟아졌다. 나인뮤지스 경리는 "왜 이렇게 이뻐. 결혼 축하드립니다"부터 조가빈, 금조, 이유애린 등이 하트 이모지 댓글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나인뮤지스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민하는 1991년 6월 생으로 현재 33세(만 31세)다.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했으며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박민하 유튜브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