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환승연애2' 출연자이자, JTBC 골프 아나운서 이나연이 금수저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에는 "위기의 JTBC, tvN의 딸들 영입? 킹요일 EP.05 JTBC 보도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MC를 맡은 개그우먼 이은지는 이나연에게 "'환승연애2' 출연 통보 후 회사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다.
이나연은 "처음에는 '아나운서가 연애 프로그램을 나간다'는 것에, 1차로 '좀 그런데?'이러셨다. 두 번째로 제목을 말씀드리고, 세 번째로 전 남자친구랑 같이 사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며 '환승연애2' 출연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은지는 "JTBC에서 일한 지 몇년 째 되셨냐"고 질문했고, 이나연은 "1년 반에서 2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지망생 때 원서 넣어본 적 있냐"는 물음에는 "너무 많이 넣었다. 일단 오해를 하시는 게 금수저라고 소문이 났다. 이건 잘못된 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소문이 나니까 노력하지 않고 쉽게 갔다고 생각하시는데 쓴 지원서만 100개는 될 것 같다. 프로그램 하나라도 뜰 때마다 다 지원해 보고 시험 보러 지방도 가보고 했다"며 "아침에 새벽에 메이크업 받고 KTX 갔다 오고. 면접이라는 게 잘한다고 붙고, 못한다고 떨어지는 게 아니여서"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나연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인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재결합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