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와 친분으로 도마에 올랐다.
지난 1일 성명준은 "수컷모임 남자들끼리 정말 즐거웠던 밤. 술은 내 자신이 약해질까봐 절대 마시지 않지만 어제는 정말 좋은 날이기에 형님이 주시는 살루트 38년산 한잔 마시고 18번 시린두눈 부르는데 쌈디 형님이 방송국 스타일로 찍어 주셨다"라며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성명준이 지인들과 만나 라이브 클럽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성명준은 사이먼 도미닉과 로드FC 황인수 등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이먼 도미닉은 술을 마시는 성명준의 영상을 찍어주거나 성명준의 등에 업혀있는 사진 등으로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사이먼 도미닉에게 실망했다는 기색을 내비쳤다. 성명준이 교도소에서 3년 수감 생활을 했던 전직 조직폭력배이자 사기 등의 전과범이라는 것.
성명준은 지난 2017년 지인에게 가게를 팔면서 권리금을 다르게 이야기해 법적 소송이 제기됐다. 지인이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자 성명준은 협박까지 일삼았다고 알려졌다.
성명준은 "계약이 성사되고 지인들이 권리금을 물었을 때, 실망할까봐 750만 원을 1억 2000만 원으로 불려서 답했다. 지인들이 가게 운영 부진을 겪자 권리금 액수를 따지며 소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기 사건으로 징역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은 성명준은 "너무 억울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법원은 성명준의 항소를 기각했고, 성명준은 법정 구속돼 1년 3개월의 수감 생활을 했다.
사진=성명준, 엑스포츠뉴스 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