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3
연예

미자, 결혼 전 남동생과 각자 방에서 혼술→"시집간 거 토 나와" 돌직구 (미자네 주막)

기사입력 2023.02.02 10:2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미자와 남동생이 티격태격하며 '찐 남매 케미'를 보였다.

1일 유튜브 미자네 주막 채널에는 '누나방에서 처음 먹는 술.. 방에서 장마철 군대 내무반 냄새가 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미자는 이날 남동생과 함께 치킨과 술을 먹었다. 동생은 미자의 하이텐션에도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고, 미자는 동생을 약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미자는 "이 방에서 술 한 잔 하니 옛날 생각난다"며 "누나는 네가 네 방에서 술을 먹고 있는지 몰랐다. 우리는 (집에서) 각자 혼술을 하고 있던 거다"라고 신기해 했다.

그러자 동생은 "난 알았다"고 했고, 미자는 "어떻게 알았냐. 난 소리도 안 내고 여기서 죽은듯이 먹었는데"라고 반응했다. 이에 동생은 "그럴 거면 분리수거를 해라. 빈 병 나오면 내가 분리수거 하고 그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자는 "그럴 줄 알았으면 같이 먹을 걸 그랬다"고 했지만, 동생은 "그건 싫지"라며 철벽을 쳐 웃음을 더했다.



미자는 "밥 먹을 때 누나가 있으면 좋았겠다 이런 적은"이라고 말을 꺼냈지만, 동생은 "없다"고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재빨리 대답하기도 했다.

미자는 동생에게 첫사랑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는 "처음 사귄 사람? 제일 많이 좋아한 사람?"이냐고 첫사랑의 기준을 물었고, 동생은 "법적 성인 기준이다. 스무살 이후에 만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동생이 먼저 고백했다는 말에 미자는 "너 고백도 하냐?"며 어떻게 만난 인연이었는지 궁금해 했다. 동생은 "몰랐다. 번호 물어보고 그냥 전화해서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다. 두 달 쫓아다녀 만났다"고 설명했다.

남동생의 이야기를 듣던 미자는 "너 먼저 고백도 하는 구나. 겁나 짜증난다. 토 나온다"고 반응했고, 동생은 "너 시집간 게 더 토나온다. 재주가 좋아"라고 받아쳐 미자를 KO패 시켰다.


사진=유튜브 미자네 주막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