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이 '유퀴즈'에 출연한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예고편에는 김성근 감독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세호는 김성근 감독에게 "저희 두 사람을 알고 계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근은 "두 분을 모르면 간첩이다"라고 답했다.
조세호는 "그렇다고 하기엔 손바닥에 제 이름이 써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성근 감독은 징크스가 많았다며 "매일 가는 식당이 있었다. 결례지만 주인은 맛있어서 오는 줄 안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감독님이 일본에서 태어나셨는데 아버님께서 징용을 당하셨다고 한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김성근 감독은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 돈이 없어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 우리나라 넘어올 때 '대한민국 최고가 되자'고 결심했다"고 답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