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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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전국 간식자랑' 촬영에 ♥나경은 생각…"시장 가기로 했는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29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전국 간식자랑'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간식 지도를 만들기 위해 각각 전주, 대구, 울산으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시청자들이 보낸 사연을 통해 각 지역에서 유명한 간식을 알아봤고, 직접 맛보기 위해 각각 전주, 대구, 울산으로 떠났다. 신봉선과 이이경은 전주 비빔밥 크로켓과 비빔밥 와플을,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대구 찹쌀 콩국, 김밥튀김, 콩나물 어묵을. 하하와 박진주는 울산 쫀드기와 물라면을 시식했다.



특히 신봉선과 이이경이 선택한 전주의 첫 번째 간식은 비빔밥 크로켓이었다. 이이경은 "이게 무슨 맛이지. 뭐라고 설명해야 돼. 비빔밥의 간이 약간 세게 돼 있다. 겉바속촉을 이걸 이길 수 없다. 빵으로 유명한 프랑스 갔는데 무심코 베어 물었는데 안에 한국이 들어가 있는 거다. 알다가도 모르겠는 그런 느낌 있지 않냐"라며 감탄했다. 신봉선은 "내가 먹어본 고로케 중 제일 맛있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전주의 두 번째 간식은 비빔밥 와플이었고, 신봉선은 "우리는 어디 가서 밥까지 볶아먹어야지 끝이 날 정도로 철판 볶음밥 좋아하지 않냐. 그 맛을 담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이이경은 "'굴 먹으러 통영 가야겠다' 했는데 내가 바닷속에서 굴이 되어 있는 거다"라며 거들었고, 신봉선은 "솔직히 이건 다 좋아한다고 본다. 우리 멤버들 다 좋아한다 호불호 없다"라며 흡족해했다.



또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대구 찹쌀콩국에 이어 김밥튀김과 콩나물어묵 '먹방'을 펼쳤다. 유재석은 김밥튀김을 기다리다 나경은을 떠올렸고, "경은이하고 시장 간다고 하고 못 갔다"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김밥튀김을 맛본 후 "시청자 여러분 이거. 너무 맛있다"라며 감격했고, 정준하는 "큰 김말이 같다. 당면이 아니라 밥알이 들어 있으니까"라며 맞장구쳤다.


그뿐만 아니라 하하와 박진주가 찾은 쫀드기는 설탕과 라면수프로 양념돼 있었고, 박진주는 "방금 만들어주셔서 쫀드기가 따뜻하고 쫄깃쫄깃하고 질기지 않다. 사람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스타일이다. 맥주 안주로 미쳤다"라며 평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하하는 물라면에 대해 "너무 깔끔한데. 진짜 짜증나려고 그런다. 색깔은 너무 밍밍하지 않냐. 근데 맛이 다 나냐. 뭐라고 말씀드리냐면 심지어 몇 번 더 먹으니까 칼칼함도 있다"라며 깜짝 놀랐다.

박진주는 "라면에서 부담스러운 맛만 딱 빠진 느낌. 개운함만 남은 느낌. 한입에 털어 넣기 좋은 말끔함이다"라며 귀띔했고, 분식집 사장은 "대파 뿌리를 넣으면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다"라며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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