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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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만 설 땐 몰랐는데"…'음중' 최장 MC 김민주 눈물의 하차→뉴진스 1위 [종합]

기사입력 2023.01.28 16:4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음악중심'에서 뉴진스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역대 최장 MC였던 김민주가 눈물의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는 뉴진스 'Ditto', NCT 드림 'Candy', 태양 'VIBE'(Feat. Jimin of BTS)가 1위 후보로 경쟁했다. 

1위 후보들은 모두 출연하지 않은 가운데, 1위는 뉴진스의 'Ditto'가 차지했다.

이어 2020년 6월 MC로 발탁돼 올해로 3년차를 맞은 MC 김민주의 하차 인사가 담겼다. 김민주는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앞서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알린 바 있다. 이로써 역대 최장 MC였던 그는 이날 약 2년 7개월여 만에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됐다.

960일간 '음악중심'과 함께한 김민주를 위해 제작진은 현수막과 꽃다발 등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이를 확인한 김민주는 "정말 안 울고 싶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지난 960일동안 여러분과 함께 좋은 음악 듣고 같이 울고 웃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우리 '음중' 가족들 저 예쁘게 담아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무대만 할 때는 잘 몰랐는데 MC하면서, 무대 뒤에서 많은 분들 위해 노력해주시는 스태프 분들 보면서 많이 배우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며"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채로운 무대들도 공개됐다. 먼저 슈퍼주니어 예성이 솔로 앨범을 발매, 따스한 감성의 'Small Things'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이승윤만의 매력이 담긴 '꿈의 거처', 청량 상큼 에너지로 돌아온 시그니처의 '오로라(AURORA)' 등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데뷔 무대들도 눈길을 끌었다. 버추얼 아이돌인 메이브가 'PANDORA' 무대로 이목을 모았으며, '청춘스타' 출신 류지현은 '씰룩씰룩(Green Light)'으로 달콤한 설렘을 노래했다.


그밖에 이날 '음악중심'에는 XG, 류지현, 이지영, 아일리원, 에스페로, 히오, 에이머스, 나영, 프림로즈 등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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