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민성욱을 의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5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장영식(민성욱)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은 "친자 불일치 감정서는 뭐야. 형이 뭔가 태우고 있는 걸 수빈이랑 지우가 봤고 친자 불일치 감정서였다고 했었어"라며 물었다.
장영식은 "전에도 내가 이야기했었잖아. 내가 술김에 은주 칫솔 가져가서 나랑 친자 검사한 거라고"라며 설명했고, 이상준은 "그땐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이상해서"라며 털어놨다.
장영식은 "그래. 솔직하게 말할게. 나랑 은주랑 검사한 거 아니야. 네가 이장미랑 아이를 낳았다는 게 믿을 수가 없어서 7번이나 검사를 맡겼어. 20년 전이라 검체가 오염됐다. 확인할 수 없다는 불일치 검사도 받았고. 7번 중에 5번이 친자로 나왔어"라며 설명했다.
이상준은 "그럼 그걸 왜 지금까지 갖고 있었어?"라며 의아해했고, 장영식은 "믿고 싶어서. 지우가 네 아들이 아니라고 내가 믿고 싶어서"라며 주장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