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공동연출 한 박영혜 감독과 신성훈 감독이 법정으로 갈 모양이다.
19일 신성훈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박영혜를 횡령죄 등으로 1차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성훈 측은 "박영혜가 저지른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이제 와서 본인 뜻대로 되지 않으니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냈다. 나를 기만하고 그 노력을 무너뜨린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씩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성훈 측이 지난 달 "박영혜와 의견 차이로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두 번 다시 만날 일은 없다. 영화에 대한 수입 분배에 대해선 법적으로 나누겠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배급과 개봉에 대한 계약을 모두 취소하고 영화를 덮어버릴 것이다"고 알리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결국 양측의 갈등은 계속 이어지게 됐다.
사진 = 라이트컬처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