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8
경제

'눈가 주름' 없애고 젊음을 되찾는 방법은?

기사입력 2011.05.13 11:11 / 기사수정 2011.05.16 14:50

이나래 기자
수성형외과 유정원원장
수성형외과 유정원원장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예전 관상학에서는 얼굴의 주름을 종종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길을 나타내거나 또는 인생의 훈장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노년화가 지속되면서 인생은 60세부터라는 말이 나오며 노년층에도 일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꽃중년'이라는 새로운 아이콘이 나오며 동안 열풍이 일고 있다.
 
그만큼 인생에 있어서 일하는 나이, 즐기는 나이가 늘어난 만큼 동안에 대한 욕망도 커지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유정원 성형외과 전문의는 "몇 해전만 해도 병원을 내원하는 여성의 나이의 분포도가 20~30대 여성들이 월등히 많았다"며 "최근 들어서는 젊음에 대한 동경과 함께 40대~60대 초반까지 중장년층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나 얼굴의 주름만 없어져도 10년 정도는 젊어 보일 수 있기에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병원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자녀들도 많아졌다.
 

유 전문의는 "얼굴의 주름을 없애는 시술과 수술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먼저, 가장 간단한 시술은 보톡스와 필러 시술이다. 보톡스는 주름이 많은 부위에 주사하면 근육의 수축을 억제해 주름이 많은 눈가, 미간, 이마 주름살을 일시적으로 몇 개월간 없애는데 주로 사용되는 시술법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주름이 많은 곳을 부자연스럽게 팽팽하게 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주름살을 없애는 전문의의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필러시술은 노화와 함께 빠져나가는 여러 성분들 중 분리된 세포를 결합시키고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 보습과 탄력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시술은 간단하고 효과는 크지만 일정기간 후에는 다시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중장년층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얼굴부위 중 하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꺼풀이 처지거나 눈 밑이 불룩해지는 것이다.
 
이는 나이를 더 들어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눈이 부어 보이기에 건강에 대한 우려 섞인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고 젊은 시절 날렵한 눈매가 아닌 거울 속의 비친 자신의 눈을 봤을 때는 때로는 고집스럽게 보여 아쉬움을 가져다준다.

 
여성 CEO와 임원들,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사회생활을 하는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간단하면서도 인기있는 시술은 하안검 레이저 시술이다.
 
하안검 레이저 시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의 절개 없이 눈꺼풀 안쪽 결막을 통해 지방 주머니를 찾는 것으로 찾은 지방을 눈물고랑이 있는 부위의 뼈 위로 재배치함으로써 불룩한 지방을 펴주는 시술 방법이다.
 
전체적으로 눈가의 주름을 없애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성형수술은 다목적 상안검 수술이라고 한다.
 
다목적 상안검 수술은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늘어져 상안검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 중 눈썹이 쳐져 상안검 수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람, 내 천자 미간 주름까지 한 번에 개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라고 유 전문의는 말한다.
 
국소마취, 최소 절개만으로도 노화로 인해 쳐진 눈꺼풀, 눈썹 쳐짐, 미간 주름까지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 활동이 활발한 40~60대 중에서도 장년층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
 
이외에도 내시경을 이용한 이마 거상술로 주름을 없애는 수술방법도 있다.
 
[도움말] 성형외과 전문의 유정원(압구정 수성형외과 원장)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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