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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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년 앞둔 '라스', 오늘(18일) 800회…팔팔하게 살아남았다

기사입력 2023.01.18 05: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오늘(18일) 800회를 맞는다.

18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00회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에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격해 ‘라스’ 축하사절단으로 활약한다.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코너로 출발한 ‘라디오스타’는 매주 방송 말미에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을 외치며 17년째 수요일 밤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4MC의 달콤살벌 케미와 게스트들의 입담이 어우러져 사랑 받고 있다.

‘라디오스타’가 800회까지 달려오면서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유 중 하나는 색다른 게스트 조합과 게스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이기 때문이다.

지난 올림픽에서 벅찬 감동을 선사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끈끈한 팀워크를 앞세운 예능감과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이준호의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라디오스타’를 찾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6인방은 ‘라스’에서만 볼 수 있는 곤룡포 버전 ‘우리집’ 무대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를 줬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주역들이 총출동한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은 13년이 지나도 굳건한 팀 케미를 자랑했다.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내공 강한 4MC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케미도 한목한다.

맏형 김국진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인다. 김구라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유세윤은 자연스러운 진행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안영미는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공감형 MC로서 활약했다. 이들이 보여주는 역할과 호흡이 현재까지 ‘라디오스타’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매력이다.


관록 있는 4명의 MC들이 게스트들에게 때로는 돌직구를 던지고 때로는 공감하며 시청자들이 진정으로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스타들의 새로운 매력과 다양한 케미들을 발굴했다.

‘크리스마스에는 평화를’ 특집에 출격한 동갑내기 범죄전문가 표창원, 권일용의 티격태격 디스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예상하지 못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저텐션’ 류승수와 ‘하이텐션’ 김호영이 만난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에서는 두 게스트의 ‘상극 텐션’ 케미로 웃음과 재미, 화제성을 잡았다. 한가인, 다나카 등 신흥 예능 루키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측은 "매주 다양한 스타들의 캐릭터와 케미를 발굴하고, 이를 극대화시키는 4MC의 활약에 힘입어 ‘라디오스타’는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경쟁하는 늦은 수요일 밤 시간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국내 최장수 지상파 토크쇼’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다. ‘라디오스타’는 800회 이후에도 매력 넘치는 게스트들과 함께 빵빵 터뜨리는 웃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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