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래퍼 퀸 와사비의 정체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해피뉴이어 가랜드'와 '금토끼'의 2라운드 대결을 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해피뉴이어 가랜드는 마마무의 'Piano Man(피아노 맨)'을 선곡했고, 매혹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에 맞서 금토끼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선곡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였다. 그는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판정단은 금토끼의 무대가 끝난 후 "너무 좋다", "눈물 날 뻔 했다"고 반응했다.
래원이는 가랜드 정체에 대해 "저랑 소개팅을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판정단들은 "검색창에 래원 소개팅이라고 치자 풍자가 나왔다"고 말했고, 래원은 손사래를 치며 "풍자 누나는 아니다"라고 말해 가랜드 정체가 미궁 속에 빠졌다.
금토끼의 힌트로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영상을 보내왔다. 영상 속 규현은 "금토끼님은 제가 가장 아끼는 후배"라며 "기타를 매야 진가가 나타나는 분이시다"라고 귀띔했다.
투표 결과, 2라운드의 대결 승자는 19대 80표로 금토끼가 3라운드로 올라갔고, '해피뉴이어 가랜드'의 정체는 래퍼 퀸 와사비라는 랩 네임을 가진 대세 래퍼였다.
MC 김성주가 "래원과 소개팅을 했냐"고 묻자 "우리 귀여운 아기"라고 말했고, 김성주가 "넘어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래원과 퀸 와사비는 실제로 모 유튜브를 통해 소개팅을 했던 사이라고.
끝으로 퀸 와사비는 "제가 디제잉, 춤도 추고 랩도 하니까 다양한 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