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팀 이대성이 팀 허웅을 꺾고 올스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팀 이대성은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허웅을 122-117로 이겼다.
팀 이대성은 하윤기가 28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여기에 이관희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넣었고, 이대성은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팀 허웅은 전성현이 3점슛 9개를 성공하며 29점 활약을 펼쳤다.
최고의 별은 하윤기였다. 데뷔 후 첫 MVP 영예를 누렸다.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은 허웅,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은 렌즈 아반도가 차지했다.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은 최준용이 수상했다.
1쿼터 올스타 선수들의 플레이가 이목을 끌었다. 아셈 마레이, 하윤기가 덩크슛을 폭발했고 이대성은 비하인드 백패스를 선보였다. 이후 허웅이 이대성을 앞에 두고 크로스 오버 드리블을 시도하기도 했다. 최준용은 3점슛 3개를 폭발했다. 최준용의 3점포를 앞세워 팀 이대성이 35-26 리드를 잡았다.
2쿼터 팀 이대성이 격차를 벌렸다. 이관희가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강상재는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했다. 팀 이대성은 2쿼터에만 3점슛 11개를 몰아쳤다. 팀 허웅은 전성현이 3점슛 4개를 적중하며 12점을 올리며 분투했다.
팀 허웅이 살아났다. 3쿼터 이승현이 이관희의 레이업을 블록했고, 전성현이 캐치 앤 3점슛과 딥쓰리를 터트렸다. 오마리 스펠맨이 9점, 전성현이 8점을 기록한 팀 허웅은 86-101까지 따라붙었다.
4쿼터 팀 허웅은 맹추격에 나섰다. 전성현이 9점을 올리며 공격의 중심에 섰고, 김선형도 6점을 보탰다. 하지만 끝내 판을 뒤집지 못했다. 팀 이대성이 하윤기의 20점을 앞세워 리드 사수에 성공했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