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의 팬이 설 연휴를 앞두고 또 후원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임영웅의 열렬한 미국 팬이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달러를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 따르면 임영웅의 팬은 미국 이민 1세대로, 2022년 한 해 동안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모두 5000달러를 기부했다. 그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비롯해 임영웅의 32번째 생일, 임영웅 데뷔 6주년 등 특별한 기념일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임영웅 팬은 "집에서 쓰러졌을 때 초록우산에 후원금을 송금하고 집에 들른 아들 덕분에 큰 사고를 면했다"며 "다른 사람들을 도운 덕에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미애 본부장은 "늘 특별한 날에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후원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하고 연말 서울과 부산에서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임영웅은 오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콘서트를 계획 중이며 3월에는 CGV에서 공연 극장판도 개봉한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