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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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母, 딸·손주 향한 한국인들 사랑에 눈물…"언젠가 은혜 갚을 것"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01.14 00:11 / 기사수정 2023.01.14 00:11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 장예솔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의 어머니가 딸과 손주를 향한 한국인들의 사랑에 눈물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슈퍼맘 사유리와 아들 젠이 일본에서 온 할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유리는 "엄마와 예전에 민속촌을 갔는데 너무 좋아하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통 놀이를 제대로 즐기면 좋을 것 같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젠이 시장에 들어서자 상인들은 "젠 안녕", "아이고 젠이 왔구나"라며 인사, 젠에게 선물까지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사유리의 어머니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 분들이 젠과 딸을 너무 예뻐해 주신다. 이렇게 사랑받아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언젠가 이 은혜를 갚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세 사람은 한복을 입고 한옥을 방문, 젠은 "이리 오너라"를 연발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한옥 방문을 기념하며 사유리는 타이머를 활용해 가족사진을 찍었다. 

젠은 버튼만 누르면 사진이 자동으로 찍히자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고, 사진 지옥에 빠진 젠을 위해 사유리 모녀는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사유리는 "오늘은 문 지옥이 아니라 사진 지옥이다"라며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하는 습관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마당으로 나온 사유리의 가족은 한국의 전통 타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젠의 소고, 꽹과리 연주에 사유리의 어머니는 부채춤을 추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에 사유리는 "뭔가 유명한 신내림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유리는 젠이 어린이집에서 직접 수확한 무로 동치미를 만들었다. 

요리 솜씨가 없기로 유명한 사유리의 '동치미 만들기' 선언에 소유진과 육중완은 의아함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동치미임에도 불구 어머니에게 무를 채로 썰어달라고 부탁,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고개를 저어 폭소를 유발했다. 

레시피대로 만든 동치미 맛을 본 사유리는 "이렇게 맛없는 동치미는 처음이다"라며 요리 꽝손다운 면모를 보였다. 

직접 만든 비빔밥과 동치미를 먹으며 사유리의 어머니는 한국 문화를 경험해 본 소감을 전했다. 

어머니는 "옛날 건물을 보니까 좋았다. 와 본 적이 없지 않냐. 한국에 와도 너희 집에서 용건만 봤는데 관광객 같아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닮은꼴 팽현숙과의 만남이 가장 즐거웠다며 "귀엽고 너무 좋았다. 또 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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