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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12월 최고 흥행작…코로나 이후 첫 관객 수 1억 명 돌파

기사입력 2023.01.15 07: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2022년 12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1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월에서 12월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98.5%(5757억 원) 증가했으나, 2019년 1월에서 12월 전체 누적 매출액 대비 60.6%였다.

2022년 전체 누적 관객 수는 1억1280만 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누적 관객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 2022년 1월에서 12월까지 전체 누적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6.4%(5,228만 명) 늘었으나, 2019년 1월에서 12월 전체 누적 관객 수 대비 49.8%에 그쳤다.

2022년 1월에서 12월 한국영화 누적 매출액은 6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9%(4576억 원) 증가했다. 이 기간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6279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7%(4457만 명) 늘었다.

또 외국영화 누적 매출액은 5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1181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영화 누적 관객 수는 500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770만 명) 늘었다.

12월 전체 매출액은 1576억 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의 84.5% 수준까지 회복했고,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2월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148.4%(942억 원)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86.6%(732억 원) 증가했다. 

12월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12월 한 달 동안 903억 원의 매출을 동원하며 전체 매출액을 견인하며, 기대만큼 흥행작이 없었던 11월 대비 매출액이 크게 상승했다. 

12월 전체 관객 수는 1417만 명으로 2019년 동월의 63.1% 수준이었다. 12월 전체 관객 수는 전월 대비로는 122.2%(779만 명)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66.7%(567만 명) 증가했다.

12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5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7.9%(194억 원)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06.3%(426억 원) 증가했다. 12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543만 명으로 전월 대비 56.2%(195만 명) 늘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11.4%(437만 명) 늘어난 수치를 나타냈다.

'아바타: 물의 길'이 903억 원(관객 수 731만 명)의 매출로 12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12월 전체 매출액의 57.3%를 차지하며 '범죄도시2'에 이어 2022년 누적 흥행 2위에 올랐다.


2위는 '올빼미'로 209억 원(관객 수 210만 명)의 매출을 올렸다. '영웅'이 145억 원(관객 수 149만 명)으로 3위였고, 예술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67억 원(관객 수 65만 명)으로 4위였다.

'아바타: 물의 길'(903억 원) 등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매출액 916억 원, 매출액 점유율 58.1%로 12월 전체 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다.

'올빼미'(209억 원),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 바이러스를 없애줘!'(17억 원) 등을 배급한 NEW가 매출액 247억 원, 매출액 점유율 15.7%로 2위였고, '영웅'(145억 원)을 배급한 CJ ENM이 매출액 181억 원, 매출액 점유율 11.5%로 3위였다. '압꾸정'(49억 원)을 배급한 쇼박스가 매출액 49억 원, 매출액 점유율 3.1%로 4위였고다.

일본 로맨스 영화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매출액 66억5998만 원(관객 수 65만1838명)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또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2: 원더스타 콘서트 대작전'이 3억8074만 원(관객 수 4만776명)을 기록하며 선전하며 전체 흥행 순위 2위에, '스페이스 키드: 우주에서 살아남기'가 2억5897만 원(관객 수 3만 3526명)으로 3위에 올랐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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