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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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멀미에 약한 모습…"고기고 뭐고 집에 가고 파" (도시어부4)

기사입력 2023.01.13 16:06 / 기사수정 2023.01.13 16:0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도시어부4' 이대호가 바다 멀미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 최준석이 출연해 경북 울진에서 방어&부시리 대물 낚시 대결을 펼친다.

야구계의 절친으로 유명한 이대호와 최준석은 오프닝부터 23년 지기 다운 절친 케미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낚시 내내 서로를 견제하는 것은 물론 장난 섞인 비난과 잔소리가 끊이질 않고, 이에 최준석은 "고기를 잡아야지. 왜 자꾸 날 잡아?", "저희 좀 떨어지게 해 주세요"라고 호소해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티격태격하다가도 어느새 사이좋게 간식을 나눠 먹거나 멀미를 걱정하는 등 서로 챙겨주며 오래된 부부 같은 찐친 케미를 자랑한다.

하지만 배를 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야구 레전드' 이대호는 멀미로 괴로워한다. 정신력으로 멀미를 참고 캐스팅 연습을 시도하지만 결국 구토를 하기 시작한다. 이대호는 지켜보던 제작진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멀미하는 걸) 찍으면 어떡하냐"며 머쓱한 미소를 짓는다. 

낚시를 시작하기도 전에 "고기고 뭐고 집에 가고 싶다"며 괴로워하던 이대호가 과연 멀미를 이겨내고 '조선의 4번 타자' 답게 낚시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방어&부시리 낚시의 에이스로 손꼽히는 이수근과 이태곤이 제대로 맞붙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방어 1m 4cm의 기록을 가진 이태곤과 부시리 1m 5cm의 기록을 가진 이수근. 두 사람 모두 내로라하는 방어&부시리 대물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누가 앞서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대물을 낚아 에이스임을 입증할 자는 누가 될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낚친자' 이경규는 새로운 낚시법을 개척해 눈길을 끈다. 조황이 좋지 않아 고민에 빠진 이경규는 시행착오 끝에 본인만의 새로운 낚시법을 생각해 내고, 이 방법으로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히트에 성공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신난 이경규는 신발이 벗겨진 것도 모른 채 맨발로 환호성을 질러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과연 이경규의 새로운 작전이 계속 먹힐 것인지, 혹은 알 수 없는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도시어부4'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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