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달달해져서 돌아온 '유세풍2', 김민재♥김향기 로맨스 꽃 핀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김민재와 김향기의 달달한 재회와 함께 시즌2로 돌아왔다. 

1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이 1년 전 아버지를 따라 흑산도로 떠난 서은우(김향기)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풍은 왕의 부름을 받고 한양에 왔고 계수의원 식구들과 새 터전을 꾸렸다. 그런 가운데 궁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궐에 옥나비 술띠를 한 죽은 조태학(유성주)의 원귀가 돌아다닌다는 것. 귀신을 본 이들은 모두 이유를 알 수 없는 구토와 발작에 시달렸다. 왕(오경주)의 부름으로 궁에 들어온 유세풍과 계지한은 중독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흑산도로 떠났던 서은우는 1년 뒤 아버지를 따라 한양으로 돌아왔다. 유세풍은 서은우를 보고 "너무 오랫동안 은우님을 헛것으로만 봐서 확인하고 싶다. 진짜 제 앞에 계신 거냐"며 얼굴을 쓰다듬었고, 서은우는 "많이 그리웠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유세풍과 서은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방해할 새 인물들도 등장했다. 안하무인 옹주 이서이(우다비)는 조태학의 귀신을 보고 유세풍의 품에 안긴 뒤 사랑에 빠졌고, 서은우는 내의원 전강일(강영석)과 운명처럼 마주쳤다. 

한편 한층 더 성장한 주인공들과 깊어진 러브라인에 시즌2에 대한 기대도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세풍이가 직진하니까 좋다", "로맨스 환영합니다", "작가님이 제대로 칼 가신 듯", "시즌2 1회 재밌어서 시즌1 정주행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돌아온 '유세풍'의 새로운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다.

'유세풍'의 기존 시청자들도 응답했다. '유세풍2' 첫 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시즌1은 1회 3.9%로 출발해 12회 5.1%로 막을 내린 바 있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