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소지섭 팬클럽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이하 영소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 김광일)에 연탄 2500장을 기부했다.
지난 7일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에 소지섭 팬클럽이 따뜻한 연탄 나눔을 위해 한데 모였다.
남태령 전원마을 한쪽은 예쁘고 아기자기한 전원주택이 마을을 이루고 있지만, 또 한쪽에는 노인들이 모여 사는 비닐하우스 주택이 모여 있다. 이곳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모두 겨울 난방을 연탄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날 모인 영소사 회원들은 비닐하우스 주택 12가정에 2500장의 연탄을 기부하며 각 가정의 연탄 창고에 연탄을 직접 쌓아줬다.
따뜻한 하루는 "한겨울 추위에 꼭 필요한 나눔을 해준 영소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원이 줄면서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이 연탄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걱정하던 차에) 이렇게 연탄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소지섭 팬클럽 '영소사'는 2004년부터 연탄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따뜻한 하루와 함께하는 연탄 나눔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 소지섭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