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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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태, 세계 초연 '베토벤' 몰입…'서사 장인'의 전율 무대 기대

기사입력 2023.01.11 12: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세기의 천재 음악가 베토벤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루드비히’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박은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태는 예술가의 고뇌가 담긴 표정으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모습을 표현했다. 불멸의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인간 베토벤’의 서사를 담았다.

뮤지컬 ‘베토벤’에서 박은태는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을 맡았다. 루드비히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폐쇄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운명처럼 찾아온 사랑인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고독한 삶에서 구원받는다.

루드비히 역은 세기의 음악가 베토벤의 예술가적인 카리스마를 비롯해 심연의 고독, 그리고 그러한 고독에서 자신을 구원해주는 단 한 사람인 불멸의 연인과의 사랑까지 각기 다른 감정선을 복합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서사 장인’으로 불리는 박은태가 연기할 그만의 베토벤에 기대가 모인다.

박은태는 앞서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삶을 담아낸 뮤지컬 '베토벤'의 전 세계 초연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베토벤의 음악은 그의 영혼, 삶과 오롯이 연결돼 있다. 작품을 통해 그동안 조망되지 않았던 천재의 이면, 그리고 한 사람이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작품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베토벤’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등의 극작가 미하일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신작이다. 7년 간의 제작 과정을 거쳤다.

뮤지컬 ‘베토벤’은 12일 첫 공연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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