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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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전쟁 승자는 LG, SK 완파하고 2위 사수+원정 6연승 [잠실학생:스코어]

기사입력 2023.01.10 20:52 / 기사수정 2023.01.10 20:5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박윤서 기자) 창원 LG가 서울 SK와의 2위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사수했다.

LG는 1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SK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85-6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17승 12패가 됐고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여기에 원정 6연승을 질주하며 원정 승률 1위(11승 2패)의 위용을 뽐냈다. 반면 SK는 17승 14패를 기록했고 2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백코트 듀오' 이재도가 19점, 이관희가 16점 4어시스트 활약을 펴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아셈 마레이가 14점 19리바운드 더블더블 위용을 뽐냈다. SK는 '공격의 핵' 김선형이 6점, 자밀 워니가 4점에 머물렀다.



1쿼터 LG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괸희가 득점 포문을 열었고, 3점슛도 적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3분 가까이 침묵했다. 이후 LG는 정인덕, 정희재, 마레이가 득점에 가담하며 11-5로 치고 나갔다.

LG의 후반 공세가 날카로웠다. 저스틴 구탕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이관희가 버저비터 3점슛을 터트렸다. LG가 20-1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LG가 우위를 어어갔다. 공격을 지휘한 건 이재도였다. 7분 동안 3점슛 1개 포함 9점을 폭발하며 스코어를 15점 차(37-22)로 벌렸다.

LG는 신바람을 냈다. 2쿼터 막판 정희재가 윙에서 3점포를 가동했고 정인덕이 자유투 2개, 이재도가 돌파 득점을 성공했다. LG가 46-29로 전반을 마감했다.

3쿼터 LG는 더 멀리 달아났다. 이관희가 윙에서 외곽포를 폭발했고 마레이, 이재도, 정인덕이 힘을 보탰다. LG의 53-31 리드.




SK는 최부경의 페인트존 득점 이후 오재현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정희재에게 자유투 점수를 헌납, 기세를 잇지 못했다. LG가 61-41로 앞선채 3쿼터를 마감했다.

4쿼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LG는 5분간 이재도와 마레이가 9점을 합작하며 73-49로 도망쳤고, 이관희와 마레이를 차례로 교체했다. 종료 3분 15초전 23점차 리드로 승기를 잡은 LG는 이재도와 정희재도 벤치로 불러들였다. 남은 시간 LG는 벤치 선수들로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잠실학생, 고아라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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