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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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매너' 호날두, 공 맞은 팬에게 유니폼 선물

기사입력 2011.05.11 20:27 / 기사수정 2011.05.11 20:2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남자다운 '매너'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10일(현지 시간) 벌어진 '2010-2011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헤타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호날두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라 리가의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그의 해트트릭 이상으로 화제가 된 것은 그의 '폭풍 매너'. 호날두는 경기 도중 사이드라인 밖으로 아웃시킨 공이 관중석에 있던 남성 팬의 얼굴을 강타해 코를 다치게 만들었다.

호날두는 경기 직후 이 남성 팬을 찾아가 자신의 새 유니폼을 건넸으며 포옹을 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많은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축구 실력만큼이나 훈훈한 매너", "호날두 사랑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득점 차를 5골로 벌리며 리그 득점왕에 성큼 다가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기록도 중요하나 집착하고 있지는 않다. 팀 승리가 먼저다. 개인 기록은 그 다음이며 난 플레이를 즐길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 ⓒ '2010-2011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헤타페 경기 캡처]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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