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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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딸바보' 다 됐네…"22년 만에 육아하니 귀여워"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07 07:00 / 기사수정 2023.01.11 16:2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2022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2022 KBS 연예대상'에 '슈돌'팀이 총 출동했고, '슈돌' 측에서는 키즈카페를 연상케 하는 대기실을 준비했다.

먼저 등장한 사유리의 젠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어 찐건나블리가 들어왔다. 약 1년 사이에 만나자 젠은 낯을 가렸지만 금세 인사를 나누며 함께 그네를 타며 같이 놀았다. 



이윽고 초보 아빠 펜싱선수 김준호가 등장했고, 다소 많은 아이들을 보자 정신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초보 아빠 제이쓴은 연예대상을 앞두고 모두 정장 차림으로 갈아입은 후, 다둥이 아빠들 사이에 끼게 됐다. 신현준은 박주호에게 "조언을 해주자"고 말했고, 박주호는 "적어도 셋은 낳으셔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끼리 재밌게 논다"고 조언했다. 신현준 역시 "한 명은 예고편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시상식 시작 30분 전, 찐건나블리는 예능 '홍김동전' 대기실을 찾았다. 이들은 새해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선물했다. 김숙은 나은이에게 "삼촌들 중에 누가 제일 멋있어?"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숙이 칭한 삼촌들은 다름 아닌 조세호, 2PM 장우영, 주우재. 나은이는 "말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대답을 회피했지만 이모와 삼촌들의 성황에 결국 주우재를 선택했고, 2등은 조세호에게 돌아갔다.

이에 충격을 받은 장우영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나은아"라면서 "2PM"이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하지만 나은이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해맑게 인사를 건넨 뒤 동생들과 자리를 벗어나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사유리와 젠도 찐친 김구라의 대기실을 찾았다. 김구라는 사유리를 보자 "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냐. 육아하느라 빠졌구나"라고 걱정했다. 김구라의 딸이 15개월이라는 말에 사유리는 "제일 힘들 때다. 공동육아 하자"고 제안했다.

사유리는 "몇십 년만에 육아 어떠냐"고 묻자 김구라는 "22~3년 만에 다시 육아를 해보니까 그때는 내가 어려서 경황이 없었는데 지금은 애들이 귀엽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구라는 젠의 돌잔치 때 돈을 안 줬다는 것을 알고 지갑에서 5만원권을 두툼하게 집어 젠의 옷에 쏙 넣었고, 사유리는 고마워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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