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홍현희의 아들 준범이가 뒤집기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0회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연말 편으로 꾸며졌다.
아침을 맞은 제이쓴은 아침부터 준범이의 뒤집기를 성공시키기 위해 애를 썼고, 옆돌기까지 성공했다. 이어 밥을 먹기 시작한 준범이는 손으로 분유병을 직접 잡고 먹어 눈길을 끌었다.
그 모습을 본 제이쓴은 "속눈썹도 크고 머리카락도 많이 자랐다. 왜 가끔 사람들이 성장이 멈췄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이유가 있구나"라고 말했다.
밥 먹어기까지 한 후 제이쓴은 준범이를 재우려 했지만, 준범이는 잠에 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제이쓴은 "자장가를 만들어야겠다"며 ASMA 만들기에 도전했다. 제이쓴은 "똥별이가 요즘 잠을 잘 안 자려고 한다. 백색소음을 듣고 신생아들이 잠을 잘 잔다더라. ASMR 자장가를 녹음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제이쓴은 샤워기로 빗소리를 만들어 준범이에게 들려줬다. 칭얼거리던 준범이는 빗소리를 듣자 바로 잠에 들었다.
그 사이 제이쓴은 식사를 위해 문어를 손질했다. 그는 문어 튀김 소리와 통삼겹 소리, 양파 튀김의 소리를 녹음했다. 또 제이쓴은 쌀로 파도소리를 만들며 동해에 있다고 상상하자며 녹음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지만 준범이는 금세 칭얼거렸다.
그러자 제이쓴은 준범이의 기분을 좋게 해주기 위해 피아노 앞으로 데려갔고, 준범이는 발로 피아노를 밟으며 천재적인 면모를 보였다. 준범이가 기분이 좋아지자마자 제이쓴은 준범이에게 다시 뒤집기를 시켰다. 스스로 옆돌기에 성공한 준범이는 첫 뒤집기까지 성공해 제이쓴을 흥분케 했다.
이에 제이쓴은 "이 역사적인 순간을 엄마한테 보여줘야겠다"며 영상을 찍었고, 준범이는 다시 한번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젠 뒤집기를 마스터한 준범이. 제이쓴은 준범이 목욕에 도전했다. 제이쓴은 "사실 목욕은 홍현희가 주로 담당했고, 저는 보조만 했다. 단독은 처음"이라며 떨리는 모습을 보였다.
목욕탕에 들어간 준범이는 불편한 듯 칭얼거렸지만, 제이쓴이 비누로 똥 모양을 만들어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준범이는 만족해했고, 제이쓴은 "막상 혼자 해보니까 목욕할 때 쉽지 않은 거 같다"며 모든 부모님들을 향해 존경의 뜻을 전했다.
샤워를 마친 후 준범이가 피곤한 듯 울자 제이쓴은 아침부터 녹음한 ASMR을 틀었고, 조용히 듣던 준범이는 잠에 빠져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