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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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영은, "젊음의 행진 MC 당시 조용필 못 쳐다봤다" 고백

기사입력 2011.05.11 16:09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왕영은이 젊음의 행진 MC 시절 조용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는 12일 방송될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젊음의 행진> MC 왕영은, 송승환과 젊음의 행진 작가 출신인 배우 정한용이 함께 출연해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왕영은은 MC 시절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조용필을 꼽으며, "당시 인기 최고였던 조용필과 같은 무대에 설 때조차도 조용필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기 힘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내용인즉슨, 무대에서 왕영은이 조용필에게 질문 하려고 조용필 쪽으로 고개를 약간만 돌려도, 팬들이 혹시나 조용필과 왕영은이 시선을 마주칠까 꺅- 하며 소리를 질러 정면만 보고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는 것.

조용필 또한 왕영은 쪽으로 고개를 돌리려 고만 해도 터지는 비명소리 때문에 앞만 보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조용필과 왕영은 두 남녀의 인기 때문에 벌어진 웃지 못 할 상황이었다.

한편, 80년대 젊은이들을 위한 쇼였던 <젊음의 행진> MC 송승환, 왕영은과 작가 정한용이 함께 출연 한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12일(목)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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