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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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해트트릭' 호날두, 36골로 득점 1위

기사입력 2011.05.11 09:33 / 기사수정 2011.05.11 09:33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호날두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리가 한시즌 최다골 기록에 가까워졌다.
 
호날두는 11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레알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36경기 36득점이라는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호날두는 전반 23분 외질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득점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에는 다시 외질의 패스를 받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직접 페널티 킥을 만들어 성공시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만 6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됐다. 
 
라리가 우승이 사실상 멀어진 레알은 호날두의 득점왕과 한시즌 최다 득점 기록 갱신을 위한 축구를 보여주었다. 모든 선수들은 호날두에게 패스를 하며 호날두가 득점하도록 유도했다. 현재 36득점인 호날두는 남은 2경기에서 3골 이상 넣을 경우 텔모 사라와 우고 산체스가 갖고 있는 한시즌 최다 득점 기록인 38득점을 넘을 수 있다.
 
한편 헤타페는 우스타리 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레알에게 대패했다. 헤타페는 사라고사의 경기 결과에 따라 18위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에이스인 마누 델 모랄과 후안 알빈에게 휴식을 준 헤타페는 남은 두 경기에서 강등 탈출 싸움을 벌여야한다.

[사진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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