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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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주년' 하이키 "향수 같은 아이돌 되고파…잔향 오래 남길"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3.01.05 07:00 / 기사수정 2023.01.05 07:0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하이(H1-KEY)가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ATHLETIC GIRL'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하이키가 오늘(5일) 데뷔 1주년에 맞춰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이키는 1주년 소감, 팬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서이는 "1주년이 사실 아직까지는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벌써 1년이나 됐나' 싶다"며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면 성장이 느껴진다. 팬분들이랑 편해지기도 했고, 소통 방법도 터득하게 됐다. 그래서 '내가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이 나는 1주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이나는 "1주년이 실감이 나는 건 팬분들께서 버스정류장이랑 지하철역에 광고를 해주셨다. 그런 걸 보고 확실히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며 마이키(팬덤명)과 함께할 2023년을 기대했다.







코로나19 시국에 데뷔한 하이키는 '팬분들이 진짜 계신가' 싶었다고. 서이는 "이제는 팬분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알게 됐고 팬분들의 마음도 더 느끼고 저희도 많이 표현을 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년 동안 하이키는 더욱 끈끈해졌다. 이날 인터뷰에도 멤버들끼리 서로 만들어준 반지를 착용하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1년 전에 비해 여유가 생겼다는 하이키는 그럼에도 멤버들의 '우정'은 변하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휘서는 "저희가 학교 친구들처럼 지낸다. 쉬는 날에도 저희끼리 놀고, 부모님이 오셔도 부모님 다같이 해서 저희끼리 논다. 밥도 꼭 같이 먹는 느낌이다"라고 자랑했다.





서이는 "부족한 점을 상호 보완해주면서 채워주는 것 같다. 서로 의견 수용도 잘하고, 안 맞는 건 맞춰가는 중이다. 저희가 모인지 오래 된 팀은 아니다 보니까 계속 맞춰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키는 '향수 같은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휘서는 "저희가 생긴 것, 목소리, 성격이 정말 다 다르다. 향이 다 다른 4명이 모였지만, 어떻게 섞여도 괜찮은 조합이다. 그정도로 괜찮은 이 4명의 음악을 들었을 때 그때의 좋은 기억이 떠오를 만큼, 저희의 음악이 잔향처럼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하이키가 마이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2023년에는 더 자주자주 만나자. 우리가 더 노력해볼게. 2021년 힘내자. 사랑해." (서이)

"2023년에는 더 열심히 활동할 테니 자주 만나고, 밥도 잘 챙겨먹으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리이나)

"새해에 하이키와 함께해서 기분이 좋지? 앞으로도 계속 쭉 함께하자. 하이키와 함께 하는 2023년은 꽃 핀다. 새해 복 많이 받아." (휘서)

"새해를 하이키의 세 번째 앨범으로 시작하는데 그만큼 힘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고, 하이키와 오래오래 파이팅 해보자. 새해 복 많이 받아." (옐)

한편, 하이키의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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